게임 개발 일지 2회차

프로젝트 레포 주소(링크)

전 회차 개발 일지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니.. 벌써 2회차 개발 일지를 적는다..

달 마다 개발일지를 적기로 스스로 약속했으니 조금 늦었지만 적어본다!

이번 달엔 큰 이슈는 없이 무난하게 진행했다.

전 회차까지는 실제 개발까진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제는 아트나 사운드가 리소스를 제작하고 플밍은 살을 입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진행 방식의 변화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은 진행 방식이다.

물론 초기에 말한 진행상황 공유(피드백), 다음 마일스톤 설정, 회고 이 세가지는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뿌리를 제외한 나머지에선 많은 변화가 있었다..! (긍정적인)

회고 변경

회고 주기를 1주일에서 2주일로 변경했다.

이유는 회고의 텀이 너무 짧아서 억지로 글을 쓰게 되는 악 영향이 있다고 판단했다.

개인 작업에 있어 어려웠던 점이나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써야 하는데 대학생 인디게임 팀 특성상 주에 10시간 작업을 넘지 않기 때문에 회고를 쓰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그래서 2주로 늘려서 2주에 한번 회고를 쓰기로 했다.

회고 방식에서도 변화를 주었는데 전 회고 방식은 양식에 맞춰 KPT처럼 적어야 했다.

지금은 딱 두가지만 지켜서 작성하기로 했다.

  • 작업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
  •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이 두가지만 지켜서 작성하며 나머지는 자유롭게 2줄 이상을 작성한다..!

하면 안되는 회고는 ‘너무 바빠서 작업을 못했다’라는 작업의 어려움이 아닌 개인의 문제를 적는 경우가 있어서 이를 제한했다.

WBS방식으로 변경

WBS방식은 Work Breakdown Structure의 약자로 작업을 세분화하여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기획이 나름 세분화되면서 팀을 두 팀으로 나눠서 진행하기로 했다.

메인 시스템과 서브 시스템으로 나눠서 (그렇다고 작업을 공유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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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으로 Pin으로 메인 시스템, 서브 시스템, 기획 진행 방향을 나누고 가닥을 명확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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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도 한 가지 작업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세분화를 하고 있다.

이렇게 하게 된 이유는 아트나 사운드에서 작업물을 찾기가 힘들다는 말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WBS방식을 도입했다.

작업 공유의 변경

원래 정기 회의 진행 방식이 1주에 한번 씩 캠과 마이크를 키고 진행했다.

팀장인 내가 직접적으로 주에 진행된 작업에 대해 리뷰하며 피드백을 주고 받았다.

여기서 내가 아닌 작업자 본인이 작업물에 대해서 설명하며 리뷰를 받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좀 더 주도적인 참여와 본인의 작업물의 설명에 디테일이 올라가는 효과도 있었다.

문제는 피드백을 바로바로 줄 수 없는 작업물이 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 인터뷰 때 좀 더 주기적인 피드백을 요청하기도 했다.

가장 큰 변화는 사실 기획과 개발이 같이 진행하면서 팀원들이 개개인의 스터디가 아닌 결과물의 확인 형태로 바뀌고 있는 점이다.

실제로 회의 전에 빌드한 결과물을 같이 플레이해보면서 직접적인 피드백을 주고 받고 있다.

지금은 Action이 또 말썽이라..

정리하자면 진행상황 공유는 본인이 하며, 피드백은 코멘트나 공유 시간에 직접 진행하고 모두 같은 마일스톤(결과물)을 바라보며 계속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진행 방향

프로젝트 자체는 잘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기한을 잡아도 될 때라고 판단된다.

약 10주를 진행하면서 팀원의 성향이나 작업 스타일, 속도를 파악했기 때문에 1달정도의 불확실성이 예측이 가능해진다.

현재 프로젝트로 공모전이나 출품을 노리고 싶기 때문에 (결과물이 있어야 함, 피드백) 2월달까지는 챕터 1 프로토 타입을 목표로 조금 달려볼려고 한다.

팀원 학기 이슈로 방학이 되면 제대로 시작할 예정

어딘가 보여주기 위해선 비쥬얼적으로 뭔가 필요하기에 1챕터만 완벽하게 완성하고 이를 보여주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적인 회고

프로젝트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학기가 거의 마무리 되면서 과제나 시험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남에게 피해를 주기는 싫기에 억지로 하고 있지만, 내가 지쳐서 넘어질까 걱정이다.

23년이 1달 남은 만큼 최선을 다해서 살아볼려고 한다!

12월 초에 중간발표가 있어서 마지막으로 해당 발표 자료를 첨부를 첨부한다.

GG발표자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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