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공부 계획

학습하는 방법에 대한 감을 어느정도 익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공부는 좀 더 계획적으로 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보려고 한다. 3월 초부터 이미 공부를 시작하고 계획대로 진행을 했지만, 수정될 사항이 많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글 작성을 미뤘다.

우선 내가 공부하는 방법은 UNSEEN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간다. 여기서 내가 계획하고자 하는 것은 자율적인 영역 내에서 뭘 먼저하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고자 하는지 계획하려고 한다.

UNSEEN

자세한 내용은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합격 후기 언리얼 교육 프로그램이지만, 방법이 애자일한 학습법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다.

주 마다 멘토링이나 스프린트 리뷰, 워크숍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자율적으로 이득우 교수님의 언리얼 5강의를 듣고 공부를 진행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강의는 무료, 프로젝트 진행은 필수적이다.

계획

생각보다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내가 집중하고자 하는 영역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다. 나는 후기에도 적었지만, 언리얼 엔진이 처음이기 때문에 사용할줄 아는 수준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프로젝트 또한 완성 가능한가?에 초점을 맞추고 계획적으로 진행하려고 했다.

학습 계획

해당 레폴르 보면 알 수 있듯이 나는 스터디와 프로젝트를 한 공간에서 진행하려고 한다. WBS방식으로 스터디와 프로젝트를 구분하고 스터디 항목은 강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필요하다고 판단된 기술등을 기록한다.

image

image

학습한 내용은 내가 다시 봤을 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만 전부 기록하였다.

학습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점이 강의는 단순 강의일 뿐이라는 것이다. 기초적인 내용과 간단한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강의에서 만들고자하는 게임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엔진 자체에 대한 정보와 사용법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강의에서 움직임을 구현한 코드가 등장하는데, 이를 이해하고 딥다이브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코드가 어떻게 실행되고 왜 그렇게 짜게 되었는지, 블루프린트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움직임 코드는 나중에 스스로 프로젝트에서 사용하게 될 때 다시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강의는 강의이다. 로직 자체에 집중하지 말자.)

위 기준을 잡고 시간이 적기 때문에 1.5배속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만을 위주로 학습했다. 그럼에도 성격상 완벽주의적인 부분을 쉽게 놓치지 못했지만, 이 글을 적음으로써 좀 더 명심하고 진행하려고 한다.

프로젝트 계획

사실 학습은 자율적인 부분이라 계획보다는 주기적으로 돌아야 하는 비동기 싸이클과 같다. UNSEEN에서도 메인은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계획적으로도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고,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지만 정말 언리얼에 대해서 1도 몰랐기 때문에 바로 계획을 실행하기 어려웠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부터 실제로 프로젝트 스프린트를 돌리면서 진행할 예정인데, 각 스프린트 단위는 1주일로 계획하고 있다.

image

100% 많이 변경되고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불확실성을 제어하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일단 시작하면서 문제점들에 대해 기록하고, 고민하면서 학습하려고 한다.

지금은 강의 중 Part1을 다듣고 Part2의 7강까지 왔는데, 이제는 엔진의 흐름이나 구조에 대해서 많이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캡쳐본과 같이 가장 먼저 내가 기획한 프로젝트와 가장 유사한 프로젝트를 뜯어보면서 구현 순서와 구현 방법을 따라가볼려고 한다.

가능하다면 클론코딩을 하면서 해당 코드를 최대한 흡수하고 스프린트에 목표한 것을 달성하려고 한다.

스프린트는 매주 금요일을 마감으로 하고, 업데이트는 본문 수정 후 코멘트로 기록한다. 프로젝트 진행 도중 생기는 이슈는 이슈로 관리하여 문서화하고, 새로 배우게 된 기술이나 내용들 또한 이슈로 기록하여 백링크 개념으로 활용할 것 같다.

댓글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