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인턴십 합격 후기

기업/대학생/대학이 연계하여 취업계가 아닌 학점으로 인정받고 인턴십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친구의 추천으로 지원하게 되었고, 운이 좋게 합격하게 되었다.

다른 대학생 분들도 듣기 싫은 전공 대신에 하고싶은 일을 하며 학점을 받았으면 하여 후기 글을 작성한다.

ICT에 지원한 이유

친구의 추천이 있기는 했지만 사실 4학년 1학기 즉, 다음 학기에 들어야 할 전공 선택학점이 많이 남아있었다. 따라서 듣기 싫어도 수업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 왔는데, 나는 진로가 확실했기 때문에 영향이 없는 과목을 듣기 싫었다. (다른 학교도 4학년이 듣는 전선과목이 이렇게 재미가 없을지 궁금하다.)

작년 참여 기업 중 게임 참여 기업은 단 1개였기 때문에 이번 24년 상반기에 꼭 게임 기업이 늘어나길 바라며 기달렸다. 이후 참여 기업 목록에서 게임 기업은 2개 정도로 나왔고 서울 소재는 1개밖에 없었다.

해당 기업을 조금 알아보니 스타트업이기도 하며 (원래부터 A~Z까지 하는 스타트업을 가고 싶었다.) 내가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여 지원하였다.

지원 과정

지원 과정은 크게 서류, 인터뷰로 나뉘었다. (코테를 따로 보는 기업도 있다.)

서류

서류는 미리 작성한 포트폴리오 링크를 통해 깃헙, 블로그, 자기소개를 제출하였다.

이후에 메일로 1차 서류합격을 받았고, 2차 인터뷰 날짜를 선택하라는 메일이 도착했다.

인터뷰

인터뷰는 4 대 1 면접으로 진행되었으며, 간단한 질문에 대한 내용은 작성하겠지만 회사에 관한 내용은 적지 않겠다.

들어온 질문은 크게 개발, 협업(커뮤니케이션)이였고, 약 개발이 70%정도의 질문, 협업은 30%정도로 나온 것 같다. 개발은 간단한 기술 체크 질문, 적용해본 어려운 기술, 공부하는 분야 등등 능동적인 질문이 많았다. 협업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용 등등으로 구성되었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더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합격

약 2주 뒤에 합격 메일을 받아서 인턴십이 확정되었다. 전선 12학점으로 인정받아 이번 학기는 월~금 8시간 근무예정이다. 해보고 싶었고 잘 할 수 있는 곳에 갈 수 있어서 운이 매우 좋은 것 같다. 약 6개월 간 최선을 다해서 근무해볼 예정이다.

후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기업이나 학생들이 더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메일을 꼭 자주 확인하자.. (ICT에서 확정 메일을 못 봐서 확정버튼을 못 누를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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