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AM(Goal, Plan, Action, Mea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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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고민만 하는 건 의미가 없다.

GPAM이란, 박종천 개발자님이 만드신 프레임워크다.

  • 계획이 가능한 목표
  • 실행이 가능한 계획
  • 측정이 가능한 행동
  • 다음이 가능한 측정
  • 다시 반복

사실 이 글을 접하게 된 이유는 멘토님에게 계획에 관한 질문 도중에 알게되었는데 항상 해주신 말씀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일종의 원칙으로 정리할 수 있어서 가져왔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애자일의 정수로 계획하고 실천하고 되돌아보기를 자주 말씀해주신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실패하는 이유에 대한 계획의 모호성과 위 글에서 나오는 구체적이지 않은 계획등 여러 실패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실 “해보지 않아서”이다.

이 프로세스가 정말 매력적인 점은 점점 발전한다는 것

이 순환이 반복될 수록 스스로에 대한 메타인지가 발달하고 미래에 대한 예측이 점점 가능해진다.

즉, 책을 읽을 때 한달에 2권을 읽어야지 같은 추상적인 목표가 아닌 “주에 월요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약 2시간을 독서해야지”와 같은 목표가 수립되면 이후 행동을 할 수 있다.

만약 계획대로 2시간씩 총 4시간의 독서를 주에 했다면 해당 주에 내가 책을 얼마나 읽을 수 있는지 대략적인 측정이 가능해지고 이후 주, 월 단위로 확장되어 내가 어느정도로 책을 읽을 수 있을지 판단이 서게 된다.

결국 다시 돌아와 달에 책 2권을 읽어야지가 아닌 나는 주에 6시간씩 정기적으로 독서를 하니 달에 이만큼 책을 읽을 수 있겠구나로 귀결된다.

이게 계획하고 실천하고 되돌아보기의 핵심이며 이는 공부나 개발이 아닌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멘토님은 이렇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가능하다고 한다.

여기서 GPAM은 한가지 더 실행 이전에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라는 점을 강조한다.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것..

순환 구조로 설명되기 때문에 해당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선 탑승이 먼저다.

HOW..?

위의 내용이 계획하고 실행하고 회고를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이라면 이제는 어떻게 실행할건지에 대한 내용이다.

물론 방법은 정말 다양하다. 회고 방법도 정말 다양하고, 스스로 스토리 포인트를 잡는 방법이나 시간 분배, 목표 설정 등등 수단과 방법은 다양하지만 목적은 하나다.

본질에 집중하며 아래 내가 실천하는 방법은 무시해도 좋다..

1. 목표 설정

우선 목표를 설정해야한다.

사실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선 스스로 객관화가 어느정도 되어야 무리한 목표를 잡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거의 90%의 사람은 목표를 설정할 때 모호하거나 무리한 목표를 설정하여 실패를 맛본다.

물론 실패를 맛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지만 그 실패를 정직하지 못하게 숨기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닭이냐 달걀이냐의 문제이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일단 해보라는 것(Just Do it!)

목표를 설정하고 실패를 경험했다면(너무 무리한 목표를 설정..)정직하게 회고를 한다.

이후 차츰 스스로에 대한 객관화가 되면서 목표를 낮추게 되는데 목표를 좀 더 세분화하는걸 추천한다.

목표는 세분화될 수록 좋다.

2. 실행

이제는 Action을 할 차례이다.

내가 생각한 목표에 대해 실천을 할 때 나는 처음엔 무작정 실천했다.

내가 하루에 얼마나 집중하는지 체크하지 않고 그냥 숙제하듯이 내가 설정한 ToDo를 실행했는데 2~3개월 지나고 나니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멘토님께서 추천해주신 뽀모도르 기법을 사용해 스스로 하루에 몇 뽀모를 하는지 체크하면 대략적인 계산이 가능할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이 글을 쓰는 중에도 하루에 몇시간을 투자하는지, 얼마나 결과가 나오는지 체크하고 이를 기록할 에정이다.

계획 수립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변동성 컨트롤인데 하루 계획조차 해당 시간에 대한 불변성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일로 인해 실행을 못할 수 있다.

여기서도 중요한 점은 그것을 기록하고 원인과 해결방안을 남기라는 것

이후에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솔직하고 정직하게기록해야 한다.

3. 회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마무리 단계이다.

사실 이 글도 멘토링을 받은 뒤 쓰는 회고록의 일종이며, 이 과정이 없으면 앞의 과정이 크게 의미가 없다..

회고를 통해 얻어지는 결과는 해당 과정에서 얻는 결과이며, 이를 통해 다음 목표를 설정하고 다시 실행하고 회고하는 순환구조가 된다.

강조하지만 정직, 솔직..

아직 나도 계속 배워가는 과정이며 이 글을 적는 이유도 제대로좀 해보고 싶어서가 가장 크다.

계속 이 구조를 돌며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

회고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팀, 개인적인 회고로 나뉘는 것 같다.

개인적인 회고는 주나 월, 년단위의 회고나 팀은 프로젝트, 주 단위의 회고가 많이 이뤄지는 것 같다.

정리

이런 1,2,3 과정을 반복하면 내가 해야하는 것도 명확해지고 시간 관리나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등 다 방면에서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 동안 왜 하지 않았는지 생각해보면 가장 큰 문제점은 솔직하지 못했던 것 같다.

더 있어보이거나 잘못은 눈가리고 싶어하는 개인적인 특성때문인지, 게을러서 인지 정직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계속 부딪치면서 점점 나아지고 있는게 아닐까..

계획하고 실천하고 되돌아보면 답이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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