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SEEN 2기 합격 후기
UNSEEN 2기 합격 후기
UNSEEN 통칭 언씬은 간단하게 국내에서 부족한 언리얼 엔진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아리 사람들의 추천을 통해서 지원하게 되었고, 2기에 합격하게 되었다.
나도 다른 사람의 합격 후기를 보고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만약 3기가 생긴다면 이글을 보고 도움을 받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하여 작성한다.
UNSEEN에 지원한 이유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주도적인 학습 + 애자일스러운 방법들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다.
사실 처음 공고글을 봤을 때, 회고
, 프로젝트 기반
, 멘토링
에 가장 흥미가 갔으며 이외에도 페어 프로그래밍
, 스프린트
라는 단어를 보고 상당히 체계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지원비도 지원해주며 가장 매력적인 실제 인프런에 있는 매우 비싼 언리얼 강의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것이었다.
사실 1년전 SGM활동이 끝나갈 때 공고를 보고 지원해볼까 했지만, 그 당시엔 정말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지원요건 자체가 안된다고 생각했다.
최근 회고록통해 욕심이 생긴 새로운 언어나 엔진을 학습하고 싶었고 원래 고도엔진을 고민하던 중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지원했다. 지금은 혼자 학습하는 것보다 남들과 같이 학습하는 것이 몇배는 더 좋다는 것을 알기에 만약 혼자 독학한다면 1년은 넘게 걸릴 것이다.
그래서 지원하게 되었고, C++과 언리얼을 사용해본적 없지만 정말 운이 좋게 합격한 것 같다.
지원 과정
지원 과정은 약 1달 정도 걸렸으며 과정은 다음과 같다.
- 지원서 접수
- 온라인 테스트
- 면접
지원서 접수
지원서 접수는 자소서와 자유형식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한다.
여기서 나름의 팁은? 주위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봤을 때 포트폴리오보단 자소서를 더 중점적으로 봤다고 느꼈다. (물론 나의 좁은 인간관계로 봤을 때..) 실제로 나는 언리얼 경험이 없기 때문에 내가 어떤 부분을 잘할 수 있는지, 어떤 부분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지, 어떤 부분을 배웠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작성했다.
이 부분으 나름 좋게 작용했다고 느낀게 면접때에도 자소서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내가 생각하기에 평가기준이 이 프로그램을 얼마나 잘 이수하고 잘 따라올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로 본 것 같다. 따라서 자소서에 그런 부분들을 어필하면 좋을 것 같다.
포트폴리오는 깃허브, 블로그, 프로젝트 리뷰 등을 링크로 담아서 제출했다. 여담이지만, 링크로만 제출해서 친구가 그렇게 제출하면 떨어진다고 해서 걱정했던 기억이 있다. 나처럼 PDF에 링크 3줄만 적지말고 따로 작성해서 제출하자.
온라인 테스트
온라인 테스트는 약 4~5일 정도 뒤에 바로 진행되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홈페이지에서 해본적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는 문구를 보고 4~5일 동안 정해진 범위에서 얼마나 공부하고 잘 효과적으로 잘 학습할 수 있는지를 보는 테스트라 생각했다.
따라서 4일안에 내가 아는 범위와 모르는 범위를 나누고 계획을 세워서 공부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도 있었고, 추상적으로 접한 지식들도 정리되어서 좋았지만 단순 테스트를 위한 지식이였기에 과연 정규 커리큘럼에 이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지 기대가 된다. (아마 100% 관련 내용으로 진행할 듯하다.)
대부분 다른 사람의 블로그나 유튜브 강의 공식문서를 참고하였으며 도움이 될까하여 내가 공부한 자료를 링크로 첨부한다.
- CodeReview
- 대부분 CodeReview에 정리하기 때문에 이 저장소에 정리되어 있다.
- UNSEEN Test에 관한 내용은 다음 링크 참조
- 공부한 내용에서 나온 것도 있고 나오지 않은 것이 더 많기 때문에 실제 출제범위를 보고 직접 공부하는게 가장 좋다.
- 이미 문제를 본 상태이기에 문제에 대한 수정은 하지 않았다.
TEST는 객관식, 주관식 혼합 유형이며, 출제 범위가 기재되어 있다. 온라인으로 120분(2시간)을 진행하며 총 36문제다.
온라인으로 캠 없이 보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고 편한 상태로 문제를 풀면 된다. 문제보단 면접이 핵심이라 생각하기에 범위 내에서 정직하게 푸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 때 문제에 대한 내용을 나눔)
면접
면접은 테스트 이후에 약 2주뒤에 진행되는데 1 대 3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면접 질문을 크게 2가지로 나누면 기술적인 질문과 경험적인 사례에 대한 질문이었다.
기술적인 질문은 C++에 관한 간단한 질문 그리고 경험적인 질문은 내가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 어떤 언리얼 엔진에 대한 경험이 있는지, 어떤 부분을 잘할 수 있는지, 어떤 부분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지 등이었다.
대부분 사례를 예로 들어서 내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면접 분위기는 정말 편안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경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하는 게 좋다.
합격 후기
이후 10일 정도 뒤에 합격 메일이 왔다.
아직 시작하기 전이라 커리큘럼이 어떤지 잘 모르기 때문에 작성하지 않지만 기대가 된다. 혹시 지원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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